실리콘밸리에 퍼진 행복한 비명 / 그라시아스 합창단 미국칸타타 투어 #14 산호세

by 10/09/2017 0 개의 댓글
 도시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와 항공기 관련 공업이 발전하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났고, 
20세기 후반부터는 인근에 컴퓨터와 관련된 산업이 들어서면서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지역의
중심지가 되면서 더욱 성장하였다. 

공연장 : 산호세공연예술센터(San Jose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관객수 : 2,600 명

10월 7일 칸타타가 열린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는 는 전세계 IT산업의 중심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애플과 구글도 있다.
공연장 맞은편으로는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어도비 시스템의 본사 건물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세계 언론과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곳 시민들 사이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또 한 번의 매진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정원 2,600명의 공연장에 3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린 것이다.
공연 시작 40분 전부터 몰려든 시민들의 행렬은 7시가 되어 절정에 이르렀다.

“친구의 초청으로 와서 관람을 했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크리스마스라는 마음이 듭니다.
2막 안나 이야기는 누가복음 15장을 재해석한 공연인 것 같아요.
탕자가 돌아와 아버지께 용서를 빌 듯, 안나도 돌아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화목 하잖아요?
저도 하나님께 힘을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칸타타야말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칸타타를 보고 왔기에 올해는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네요. 아이들이라도 보게 하고 싶었거든요. 무료공연이지만 내년에는 자리를 좀 더 마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첨단 산업의 중심지 산호세에도 2000년 전 예수 탄생의 기쁨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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