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라스베이거스를 위로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 그라시아스 합창단 미국칸타타 투어 #16 라스베이거스

by 10/11/2017 0 개의 댓글

도시 : 라스베이거스(Las Vegas)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의 최대도시.
지난 10월 1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5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공연장 : 올리언스 아레나(Orleans Arena) -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9500석 규모의 실내 경기장.
과거 ECHL 라스베이거스 랭글러스의 홈경기장으로 사용했다.

지난 10월 1일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의 여파로
쾌락과 유흥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10월 9일, 상처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라스베이거스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찾아왔다.

이 날 오전 미국 6대 TV방송국 중 하나인 폭스(FOX) TV 지역채널 뉴스시간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소개되었고, 사회자는
“정말 때맞춰 와 주었다(Perfect timing)”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총기사건 이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필요했습니다.
불쌍한 이 도시, 불쌍한 이 나라는 그 사건 이후로 혼란스러웠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데 지금보다 더 합당한 시기는 없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모두가 크리스마스의 메시지를 필요로 합니다.” 
(모니카 잭슨/ 폭스TV 뉴스 진행자)

9천 석 규모의 실내경기장을 개조해 만든 5천 석짜리 공연장 아레나는 4,500명의 관객들로 가득 찼다. ‘God Bless America’를 비롯한 그라시아스가 부르는 한 곡 한 곡은
어둠과 실의에 빠져있는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