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보다 더 큰 감동을 만든 크리스마스 칸타타 /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북미 투어 #8 미니애폴리스

by 10/01/2018 0 개의 댓글
시카고에서 7시간을 달리면 미네소타 주 중심도시 미니애폴리스가 나온다.
북미 투어 중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열렸다. 미네소타 주는 미국의 국민동화 '톰 소여의 모험'의 배경이 되는 미시시피 강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니애폴리스는 치안에 민감한 지역이라 집집마다 손편지 또는 전단지를 뿌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짧게는 1주, 길게는 한 달 동안 담당 공무원을 찾아가 홍보활동 허가를 요청했고, 36개 지역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칸타타를 초청하는 손편지는 집집마다 전해졌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처음에는 후원을 주저했지만, 미국 시민들 마음을 밝게 하는 칸타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 '칸타타가 그런 행사였나?’며 흔쾌히 후원해 주었다.

이곳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톰 소여의 모험'보다도 더 큰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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