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주민 인디언들에게 소망과 행복을 전하다 /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9 위니펙

by 10/01/2018 0 개의 댓글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를 넘나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칸타타. 아홉 번째 공연지는 캐나다 위니펙이다.

위니펙은 매니토바 주의 주도로, 원주민 인디언 마을로 가는 통로이다. 위니펙의 원주민 비율은 11.7%로 캐나다 주요도시들 중 가장 높다. 

청소년 문제는 전 세계 어딜 가나 심각한 이슈지만, 캐나다 원주민은 그 심각성이 더하다. 다른 나라에 비해 여섯 배나 높은 자살률, 보호구역 안에서 정부가 주는 보조금에 의지하며 사는 삶, 그들은 의욕과 소망을 잃어버리고 술과 마약, 게임에 빠져 있다. ‘바르게 살라’는 말은 원주민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북미 칸타타 투어에 원주민들을 초청했다. 차로 8시간이 걸려 위니펙으로 달려온 이들도 있었다. 전 매니토바 주 대추장은 공연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연장 3,100석 만석. 
칸타타 3막 합창 공연에 전원기립. 
공연이 끝나도 마음의 감동은 끝나지 않는다. 오늘 위니펙 칸타타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생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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