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향한 잊을 수 없는 마음을 일깨워준 공연 /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북미 투어 #3 필라델피아

by 9/26/2018 0 개의 댓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최대 도시이자 미국독립전쟁의 발생지인 필라델피아. 도심 속 템플대학교에 위치한 7천 석의 리아코라스 센터에서 북미 칸타타 투어 공연이 이어졌다. NBC 10의 필라델피아 뉴스(Philadelphia News)에 인터뷰를 통해 칸타타를 알릴 수 있었고, 앵커인 트레이시 데이비슨(Tracy Davidson)은 TV방송과는 별도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칸타타를 알리는 인터뷰를 올렸다. 아무도 아기 예수를 품은 마리아와 요셉을 받아주지 않았던 2천 년 전 베들레헴에서 들리는 아기 예수의 울음소리. 일에 빠져서 크리스마스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크리스마스와 가족의 사랑을 되찾아준 따뜻한 뮤지컬. "공연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매 순간 순간을 즐겼습니다. 웃다가 울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 공연에 모두 오셔서 크리스마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나쟈 / 템플대학교 유학생 / 러시아 칸타타의 대미를 장식하는 소프라노 박진영의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 은퇴한 군인 락(Rock Bradon)은 객석에서 조용히 일어나 사랑하는 조국을 향해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노래가 끝날 때까지 거수경례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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